학술 및 연구 관련 뉴스 팩트 체크 센터 소개

연구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지식을 활용하여 사회에 공헌을 하고 있다.

최일선에서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에 대한 존경도 중요하고, 자신의 생명을 걸고 치안을 유지하는 경찰관들에 대한 존경도 중요하며, 화마에 맞서 싸우는 소방관들에 대한 존경도 중요하다. 또한 각자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삶이 존중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만일 누군가가 특정 직업군 혹은 자신이 속해 있는 부류에 대해 비난을 하거나 허위 사실을 유포한다면, 이를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최근 몇 년 사이에 부쩍 들어 연구자들을 핍박하는 언론의 기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러한 기사들의 상당 부분은 사실과 상관없이 편협한 사고방식에 기반하여 조합된 가짜 기사에 불과하다. 기사의 내용은 일반인들이 보았을 때 얼핏 모두 사실인 것처럼 보이지만, 내용을 하나씩 점검해 보면 추측이나 혹은 교묘한 짜깁기를 통해 만들어진 것들이 많다.

나중에 이러한 사실이 허위나 추측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을 때, 일반인들은 이에 대해 관심이나 있을까? 사건이 발생하여 진행 중일 때는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지만, 향후에 억울한 사정에 의해 발생했던 일이었다는 진실은 언제나처럼 밝혀지거나 알려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일로 피해를 당한 사람의 명예는 누가 구제해 주고 위로해 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마도 젊은 사람이라면, 주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면, 분한 마음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우도 생기지 않을까? 이러한 기사를 만들어낸 소위 ‘기자’들은 이러한 죽음이나 피해에 관심도 없을 것이다.

어느 연구자는 국책 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었으나, 모 언론사의 뜬금없는 허위 기사와 실명 공개 등으로 인해 많은 것을 잃었다. 처음에는 동료 연구자들 및 변호사들과 상의하여 언론중재위 및 소송을 준비하였으나, 우습게도 모두가 회의적인 반응이었다. 동료 연구자들이라 믿었던 사람들은 자신들의 이름이 알려지면 연구자로서의 생활이 어려워질 것을 두려워하여 극히 소심하게 반응하였으며, 변호사들은 언론중재위도 언론의 편일 것이므로 반론보도 혹은 정정보도 판결을 받아도 큰 소용이 없다는 것이었다. 이것은 실제로 변호사가 조언한 말이었다. 심지어는, 기사의 절반 넘는 내용이 허위이며, 동영상의 내용도 허위인데도 말이다. 다시 말하자면, 전혀 상관없는 다른 사람의 내용을 포함하여 기사를 썼더라도, 참고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하였다고 하면 이를 처벌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렇게 이상한 상황을 해결할 방법을 찾고자 한다. 가짜들이 만들어 내는 쓰레기 들을 팩트 체크하여 분쇄하기로 하였다.

과거의 사실을 새삼 떠올리지 않더라도, 언론은 언론답게 정확한 팩트만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언론은 오염되고 있었나 보다. 각 위원들은 자신의 분야를 제외하고 다른 분야는 정확하게 알지는 못한다. 하지만 학술 분야와 연구 분야에 대해서만큼은 충분히 알고 있다고 자부하고, 만일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가짜 기자들이 하듯이 대충 인터뷰를 행하여 필요한 부분만을 발췌하여 보도하는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다.

본 센터는 2019년 4월 1일 개소 준비를 시행하여 업무에 착수한다. 따라서, 2019년 4월 1일 이후로 언론사를 통해 보도되는 학술 혹은 연구 관련 기사들은 가능하면 모두 팩트 체크를 하여 이에 대한 결과 기사를 게시할 것이다.

2019년 4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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